취준생, 취업스터디 모집서도 '불합격' 경험

탈락 이유, 취업준비 경험 부족(16%) 나이가 많아서(12%) 학교·어학성적(10%)

자료사진 (사진 = 스마트이미지 제공)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스터디는 매우 유익하지만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3일 개인회원 5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0%는 취업스터디 모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탈락 이유는 취업준비 경험이 부족해서(16%), 나이가 너무 많아서(12%),학교, 어학성적 등 때문에(10%)라고 답해 취업스터디에서도 모집 단계에서부터 스펙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2%는 ‘취업스터디에도 진입장벽이 있다’고 답했고 이에 대해 취업스터디마저 '자격요건'을 따지는 현실이 안타깝다(43%), 취업 준비 전부터 취준생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다(15%), 취업과 조건(스펙)은 관련이 없다(11%) 등 취업스터디 진입장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전체 응답자 중 36%는 취업스터디에 신청 또는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68%는 “취업스터디가 실제 취업준비시 일부 도움이 된다(47%) & “취업스터디가 실제 취업준비시 매우 도움이 된다(21%)”라고 답해 취업스터디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참여한 취업스터디는 유형별 면접 스터디(토론, 인성, PT 등)(21%), 자기소개서 작성 스터디(20%), 기업분석 및 직무분석 스터디(13%), 인적성 대비 스터디(12%), 전공 지식 스터디(9%)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