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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한동훈 '까르띠에 시계' 맞고소…정이한 "또 고소냐"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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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재수·한동훈 '까르띠에 시계' 맞고소…정이한 "또 고소냐"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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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전재수, 한동훈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법 기술자 무너질 것"
    한동훈, 무고·허위사실 유포 맞고소…"적반하장, 시계 수수 밝혀라"
    정이한 측 "직업이 고소인인가"…개혁신당까지 가세하며 공방 확전
    선거 직접 대결 아닌데도 '배신자론'·'금품수수설' 충돌 격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까르띠에 시계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서로를 고소하는 맞고소전에 돌입한 가운데,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측까지 비판 논평을 내며 공방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재수 "법 기술자 결국 무너진다"…한동훈 고소

    전재수 후보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법 기술자는 결국 법 기술로 무너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한동훈 전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악의적인 흑색선전과 선동을 반복할수록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며 "유죄를 확신하는 만큼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압박했다.

    특히 한 전 대표를 겨냥해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까지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한동훈 "적반하장"…무고 혐의 맞고소

    한동훈 전 대표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전 후보를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히며 "'받지 않았다'는 말도 못 하면서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고 직격했다.

    이어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는지 밝히라'는 요구가 어떻게 흑색선전이냐"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들도 모두 고소해보라"고 맞받아쳤다.

    양측은 '법 기술자'와 '적반하장'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날 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이한 측 가세 "또 고소냐…직업이 고소인인가"

    여기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까지 가세하며 공방은 더 확대됐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개혁신당 제공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개혁신당 제공
    정이한 후보 측은 18일 논평을 통해 "또 고소냐"며 "이쯤이면 직업란에 '고소인'이라고 써도 이상할 게 없다"고 전 후보를 비판했다.

    또 "과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고소도 무혐의로 끝나 망신을 당했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가 진행 중인데 무엇을 믿고 그렇게 당당하냐"며 "겸손해지라"고 직격했다.

    선거는 따로, 공방은 함께…'배신자론 vs 금품수수설'

    전재수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는 각각 부산시장 선거와 북구갑 보궐선거라는 서로 다른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연일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전 후보는 한 전 대표를 향해 '배신자론'을 제기했고, 한 전 대표는 '까르띠에 시계 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맞서는 구도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맞고소전이 단순한 개인 간 충돌을 넘어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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