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7월 18일 '2015 서울국제식음표외식조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대회 주관과 주최는 (사)한국식음료외식조리교육협회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전시 대회가 아닌 라이브경연으로써 요리 부문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부문 중 학생이 선택해서 참가 가능하다. 요리 부문 경연 내용은 조리기능사 품목 중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준비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제과제빵 역시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 실기 시험 품목 중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바리스타 부문은 카페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실기 시험 과정을 시연하게 되며 기술 평가와 맛 평가가 동시에 이뤄진다. 경연 준비 과정과 정리 까지 평가 항목에 포함돼 있으며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모두 제출해야한다.
각 부문별로 1팀이 대상을 차지하게 되며 금상과 은상, 동상은 심사위원의 채점을 통해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만 수상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므로 수상을 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 시 특기자전형, 가산점, 장학금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열리는 한호전은 1989년부터 호텔서비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커피바리스타학과가 개설된 바리스타전문학교로 유명하다. 한호전의 교육 시스템이 실습을 중시하고 있기에 이 번 대회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호전의 바리스타과 전공 강의실은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등의 식음료 관련 자격증 시험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제과제빵이나 조리 관련 강의실도 국내 최대 규모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7월 8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접수 방법은 e-mail과 우편을 통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참가자를 고등학생으로 규정해 놓았기 때문에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대회 당일 접수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실제 경연은 13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