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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응급실 폐쇄 보라매병원 내일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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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병원도 오늘 진료 재개 여부 결정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메르스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137번 환자)이 응급실을 들른 것을 확인해 임시 폐쇄했다. 15일 오전 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진료 잠정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삼성서울병원 이송 요원이 보라매병원에 들른 사실이 확인되면서 응급실이 폐쇄된 가운데 병원측이 16일부터 진료를 재개한다.

    서울시는 15일, 보라매병원 응급실 시설 소독 뒤 16일 오전 9시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137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이 지난 5일 아들의 치료차 보호자로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14일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병원측은 의료진 4명 등 모두 12명을 자가 격리조치했으며, 당시 응급실에 있던 환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고 보건소 상담 절차를 안내했다.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였지만 10일까지 환자 이송업무를 계속해 왔다.

    한편 서울 노원구의 원자력병원도 삼성서울병원을 거쳤던 환자가 응급실을 찾자 지난 14일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해당 환자는 메르스 확진자는 아니지만 병원측은 면역력이 약한 암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상 선제적으로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원자력 병원 진료 재개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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