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어디 한 번 잡아봐'…크림공화국 女검찰총장의 배짱

  • 0
  • 0
  • 폰트사이즈

유럽/러시아

    '어디 한 번 잡아봐'…크림공화국 女검찰총장의 배짱

    • 0
    • 폰트사이즈
    나탈리야 포클론스카야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지난해 3월 러시아에 합병된 크림공화국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나탈리야 포클론스카야(35) 검찰총장이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뉴스에 따르면,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은 지난 20일 자신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수배령을 선전용이라고 반박하며, 어디 한 번 잡아보라며 큰소리를 쳤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최근 포클론스카야를 포함한 크림공화국 검사들을 반역 혐의로 수배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은 "우리를 수배한 사람들에게 말한다. 나는 심페로폴시(市) 세바스토폴가(街) 21번지 검찰청사 집무실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단 한 장의 관련 공식 서류도 보지 못했다. 그들이 그냥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합당한 대응을 할 것이지만 나는 지금 그 비밀을 공개하지 않겠다. 놀라게 해 줄 것이다"며 우크라이나 측의 근거없는 비난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그녀는 지난 3월에도 "누군가 내게 전화를 걸어 겁을 주고 협박하려 했다. 내가 감옥에 갈 것이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했다"며 우크라이나 검찰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RELNEWS:right}

    크림공화국 태생인 그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조직폭력 전담검사로 12년간 일하기도 했다.

    매혹적인 금발머리에 커다란 눈동자를 한, 앳돼 보이는 외모의 포클론스카야는 지난해 3월 첫 기자회견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이후 일약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이 20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벌어들인 수입은 192만6천루블(4,218만원)로 전액 봉급이었다. 자산은 116.6㎡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고, 자동차와 부동산은 없다고 신고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