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미-쿠바, 다음주 대사관 개설 협상…국교정상화 급물살

  • 0
  • 0
  • 폰트사이즈

미국/중남미

    미-쿠바, 다음주 대사관 개설 협상…국교정상화 급물살

    • 0
    • 폰트사이즈

     

    미국과 쿠바가 국교 정상화를 위한 핵심 절차인 대사관 개설 협상에 들어간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13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새 협상이 다음주 워싱턴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로베르타 제이컵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 쿠바에서는 호세피나 비달 외교부 미국 담당 국장이 협상단에 참여한다.

    앞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2일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절차가 이달 말 마무리되면 양국 대사가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쿠바를 테러지원국 제외하기로 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
    {RELNEWS:right}
    쿠바는 지난 1959년 공산화 선언과 함께 미국 기업의 자산을 몰수했고, 2년 후인 1961년 양국의 국교가 단절됐다.

    미국과 쿠바는 오랜 반목을 뒤로한 채 지난해 12월 17일 역사적인 관계 회복을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달 11일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역사적인 회동을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