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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의 완성은 안경"…부산 롯데百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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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이 멋쟁이들의 패션을 완성해주는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안경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몇 년 동안 뚜렷한 매출변화가 없었던 상황에서 올해 실적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안경이 패션상품으로 변화를 거듭하면서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굳이 안경을 쓰지 않는 사람도 패션을 위해 착용하려는 성향이 생겨났다.

    디자인을 무기로 한 ‘하우스’ 브랜드가 다양하게 생겨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집에서 만들었다는 뜻의 ‘하우스’ 안경은 개인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유명세를 탄 이후 이제는 업계에서 주목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최신 유행을 반영한 ‘안경’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부산본점은 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지하 1층에서 국내 하우스 안경 브랜드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젠틀몬스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지하 1층에서 안경 브랜드 ‘룩옵틱스’ 팝업스토어를 열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강전완 수석바이어는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없는 안경테 몇 개는 가지고 있을 정도”라며 “소규모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안경에도 미치면서 이제는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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