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영상] '당신의 자녀, 안전한가?' 어린이 납치 몰카 해봤더니…

[영상] '당신의 자녀, 안전한가?' 어린이 납치 몰카 해봤더니…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강아지 좋아하니? 더 많은 강아지들 보러 갈래?"

낯선 남자가 귀여운 강아지를 들고 환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묻는다면, 아이들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

2일(현지시간) 동영상 무료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을 보면 이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다.

'어린이 납치: 어린이 납치 몰래카메라'(CHILD ABDUCTION - Child Abduction Prank)란 제목의 영상에는 '조이'라는 남성과 하얀 털이 몽실몽실한 강아지 한 마리 그리고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세 명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조이는 먼저 놀이터 벤치에 앉아 아이가 노는 모습을 보고 있는 여성들에게 다가간다.

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힌 후 여성들에게 "아이에게 하루에 몇 번이나 낯선 사람과 대화하지 말라고 당부하나요?"라고 묻는다.

모든 여성들은 "매일 이야기한다", "자주 말해준다"고 답했다.

조이는 이어 "내가 만약 당신의 자녀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면, 자녀가 나와 계속 말을 할까요? 아니면 당신에게로 갈까요?"라고 묻자, 여성들은 모두 "내게로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조이는 여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이들이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할지 확인에 나섰다.

조이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아이들에게 다가가면서 "강아지 좋아하니?"라고 친근하게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금세 강아지에 시선을 빼앗겼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조가 하는 이런저런 질문에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조이는 "다른 강아지들이 더 있는데, 같이 보러 갈까?"라고 묻자 아이들은 "좋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조이와 손을 꼭 붙잡은 채 어디론가 떠났다.

이 모습을 본 여성들은 입을 벌리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끝자락에서 조이는 "하루에만 7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유괴되고 있다"면서 "당신의 아이들은 안전한가?"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조회수 60만건을 넘어섰다.

☞ 어린이 납치 몰래카메라 바로보기

2

1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