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9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항만생산성 종합평가에서 부산신항만이 '올해의 터미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신항만은 지난해 390만1천TEU(1TEU는 약 6m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 2013년 대비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효율적인 하역작업과 야드 운영능력으로 생산성을 올려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항 생산성 우수터미널’에는 현대부산신항만이 ‘북항 생산성 우수터미널’에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각각 선정됐다.
비엔씨티는 항만시설과 업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특별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터미널 운영사는 공로패, 유공직원 표창과 함께 해외 선진항만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BPA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컨테이너터미널의 지속적인 하역생산성 향상을 통해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