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훈련 받던 육군 이병 장갑차에 치여 숨져

20일 오후 1시 25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모(21) 이병이 장갑차에 치여 숨졌다.

장 이병은 당시 복귀를 준비하던 중 후진하는 장갑차에 가슴을 부딪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국군일동병원으로 옮겨진 장 이병은 치료를 받던 중 끝내 목숨을 잃었다.

군은 장갑차 운전병 등을 상대로 훈련 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