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지관광청 제공)
우리나라에는 허니문 여행지로만 친숙한 남태평양의 중심 피지(FIJI).
쪽빛 바다는 그 어느 곳 보다 맑고 연산호가 잘 발달되어 있어 많은 다이버들이 찾아들고, 다양한 익스트림이 가능해 이미 백패커들 사이에선 호주와 뉴질랜드를 연계해 갈 수 있는 인기 배낭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피지여행을 준비하기 전 도움이 되는 현지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 피지에서 즐기는 불금! 수바의 나이트라이프
피지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이자 수도인 수바의 밤거리는 급격하게 한산해 진다. 화려한 불빛들로 새로운 얼굴을 들어내는 우리나라와 달리 저녁 6시~7시만 되면 상가들은 문들 닫기 시작하고 대형마트나 백화점들은 조금 늦은 시간인 밤 9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하지만 피지에서도 화려한 네온사온을 볼 수 있는 날이 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는 클럽이나 바를 중심으로 평일동안 쌓인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피지의 치안은 좋은 편이지만 그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라면 밤거리는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 피지에서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 넣는 방법
피지에 체류하는 이들의 목적은 여행이나 어학연수, 롱 스테이 등 다양하다. 체류하는 기간이나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 피지 자동차를 이용하게 될 수도 있는데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 많고, 항상 더운 날씨가 유지되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 조절은 항상 신경 써 줘야 한다.
피지에서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 넣는 방법은 한국과 비슷하다. 모든 주유소에는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근처에 카센터가 있다면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 피지에서 운전할 때 짐승 조심
피지언(Fijian)들은 우리나라의 일반 시골처럼 말, 염소, 소 와 같은 가축을 많이 키운다. 풀을 먹이거나 운동을 시키기 위해서 도로까지 데리고 나오기도 한다.
어떤 가축들은 도로 주변의 풀밭에서 노닐거나 풀을 뜯어먹기도 하고, 낮에는 커브길 등을 제외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수 있지만 저녁이나 새벽 시간에는 주의해야 한다. 하루 종일 달궈진 도로가 밤에는 따뜻하기 때문에 그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모이기 때문.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 드라이브하다가 만나는 코코넛 주스
피지에도 우리나라처럼 도로변에서 판매되는 과일이나 먹거리가 있다. 그중에서 코코넛 주스는 목마름을 달래줄 수 있는 좋은 음료가 된다.
작은 수레에 잘 익은 코코넛을 올려놓고 즉석에서 마실 수 있게 주는 노점삼등을 가끔 볼 수 있는데 가격은 보통 코코넛 한통에 F$2로 한화로 치면 1100원 정도 한다.
코코넛 주스를 다 마시고 남년 안쪽의 하얀 부분도 긁어서 맛볼 수 있다.
취재협조=피지관광청(
www.HappyFIJI.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