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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AN-2 기종 자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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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북한, AN-2 기종 자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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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생산한 AN-2 기종으로 추정되는 경비행기(사진=노동신문)

     

    북한이 AN-2 기종 등 경비행기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해 대남 비대칭 전력이 더욱 증강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제1비서가 자체 생산한 민간용 경비행기를 직접 시험 비행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사진에 AN-2 기종으로 추정되는 비행기 사진을 소개했다.

    김 제1비서는 공장에서 새로 만든 경비행기들의 시험비행을 보고 몸소 경비행기에 올라 이착륙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지난해 8월 '전동렬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여러가지 최첨단기계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경비행기를 만드는 과업을 주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가 생산한 AN-2기는 길이 13m, 기폭 18.2m로 완전무장한 특수부대원 10명가량을 태울 수 있으며, 북한은 300여 대의 AN-2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N-2기의 재원을 보면 최고속도 258 km/h, 순항속도 190 km/h, 실속속도 ~50 km/h 항속거리 845 ㎞, 적재연료 1,200 리터, 상승한도 4,500 m로 소개됐다.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가 제작한 AN-2(자료사진)

     

    개량형인 AN-2TD는 군사훈련, 공수투하용으로 AN-2TP는 군사훈련과 병력수송용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북한이 AN-2기를 자체에서 생산했다면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를 통해 기술이전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12일 "북한 고려항공이 우크라이나에서 새 여객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는 "2월 중순 'An-148' 여객기를 북한 측에 인계할 예정"이라며 "북한 관계자가 지난 1월 회사를 방문해 공장 시험과 합격판정시험을 거쳐 서류작업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북한군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AN-2기를 이용한 특수부대 공수강하 훈련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AN-2기를 자체 제작할 경우 비대칭 전력이 더욱 증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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