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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로 부동산 가격 상승, 전세의 월세 전환 늘 듯



대구

    금리 인하로 부동산 가격 상승, 전세의 월세 전환 늘 듯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조치로 부동산 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전세의 월세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협력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 후 주택시장 동향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주택매매시장의 거래량은 임차에서 매수로의 전환한 거래량이 증가(64.8%)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투자 수요 목적의 거래량 증가(12.5%), 금리 인하 전 거래량 유지(12.5%), 가격 상승 부담으로 거래량 감소(5.9%), 가계부채 우려로 매수 거래량 감소(2.7%)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주택 매매 가격에 대해서는 실거래 가격 상승(42.4%), 호가만 상승하고 실거래가격 상승까지는 이어지지는 못할 것(40.0%), 금리 인하 전 수준 유지(10.9%) 순으로 조사됐다.

    또 가격 상승 부담으로 매수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해 호가 하락(5.9%), 실거래 가격 하락(0.3%) 등이 뒤를 이었다.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더딘 경기 회복과 가계부채 등의 영향으로 매우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집주인들의 보유 전세 주택에 대한 앞으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전세로의 전환(48.8%), 보증부월세로의 전환(38.1%), 가격상승을 기대해 처분(8.5%), 전세 거래 유지(4.3%) 등으로 나타났다.

    월세 전환 응답이 전체의 86.9%로 금리 인하로 전세의 월세전환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세와 관련해서는 월세 전환 매물 증가로 월세 가격 하락(48.3%), 금리 인하 이전 수준 유지(26.4%),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월세 가격 상승(23.5%) 순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에 따른 매도 의향자의 동향에 대해서는 시장 관망 및 매물 회수(65.0%), 매수수요 증가에 따른 보유 주택 처분(22.7%) 순으로 응답했다.

    매수 의향자의 경우는 낮은 이자 부담을 기회로 삼아 적극 매수(55.7%), 관망세로 전환(28.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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