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일대, 기숙사 의무급식 개선 호응

경일대 기숙사 '일청관'전경 (사진=경일대 제공)

 

경일대가 기숙사 의무식 제도를 개선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일대는 기숙사 '식권 끼워 팔기'에 대한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2년 전부터 입주학생들의 식대 지불방식을 카드 충전식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전자 지급 기능이 있는 기숙사 출입카드만 있으면, 기숙사 식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내 전 매장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고 식사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식대를 충전식으로 사용하면서 당일 미사용 금액을 일주일 범위 내에서 이월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제도 변경 이후 기숙사 식당의 식수율은 35%대에서 90%대까지 수직 상승하는 등 식당과 학생, 학부모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일청관'은 2인 1실을 기본 구조로 개별 온돌 난방과 자율식사 제도 등 다른 대학 기숙사와의 차별화로 입주 경쟁률이 3대 1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

    제 21대 대통령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