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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총경 승진 홀대로 심각한 인사적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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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지방경찰청 총경 승진 홀대로 심각한 인사적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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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경 승진 인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이 단 한 명만 이름을 올리면서 심각한 내부 불만과 인사적체에 놓이게 됐다.

    경찰청은 5일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충북지방경찰청 조성호(47, 경대 7기) 경무계장을 총경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대상자 4명 가운데 실제 승진은 조 계장 단 한 명에 그치면서 충북경찰 전체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는 86명의 승진 내정자 가운데 충북에서만 올해 지난해보다 한꺼번에 승진 2자리가 줄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로 인한 인사적체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 등에서도 조직 내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충북경찰의 한 관계자는 "올해 총경 승진이 서울과 경남을 중심으로 배려되면서 지역 경찰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며 "가뜩이나 타지역보다 승진 시기가 1~2년 늦어지고 있는 마당에 앞으로는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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