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Nocut_L]서울 강동경찰서는 자신 몰래 부모님 땅을 담보로 대출 받았다며 동생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최 모(3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어젯밤(1일) 11시 40분쯤 동생 최 모(33) 씨가 일하고 있는 강동구 천호동의 한 PC방 앞에서 동생이 자신 몰래 고향 부모님 땅을 담보로 7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형 최 씨는 동생이 1년 전 사업을 하겠다며 돈을 대출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경찰에서 "4남매의 맏이로서 당연히 알아뒀어야 하는 일을 자신 몰래 한 동생에 대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