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은 오는 21일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14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과 부녀회장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층간소음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합동대책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동은 먼저 아파트별로 입주자대표회장과 부녀회장 관리소장, 경로당회장 등으로 구성된 '소음분쟁 조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조정위원회는 열흘에 3회이상 소음이 발생할 경우 조정위원회의 시정권고와 관찰을 한 뒤 당사자 면담 및 서면경고를 하게 된다.
이후 3차 동일 민원방생시 경범죄 처벌 및 소음측정 의뢰와 부산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소음측정 및 분쟁 신청권고 등 4단계의 대응 절차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별 층간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실천 표준안을 마련, 소음방지 생활수칙 안내문을 게시판에 부착하거나 안내 방송을 통해 홍보 할 예정이다.
한편 반여 1동은 아파트 입주민이 전체 주민의 75%에 달하는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박찬민 반여1동장은 "주민 스스로 만든 층간소음방지 해결 노력을 통해 이웃간에 배려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