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는 매년 급성장하며 현재 3,0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 이에 따라 스마트폰 관련 사업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다. 이처럼 앱의 홍수에 빠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CBS노컷뉴스는 매주 금요일 상황별 맞춤 앱을 소개하는 연재 기획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
11월 다운로드 앱순위에는 유료, 무료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순위가 변했다. 무료 앱 1위부터 20위까지 상위 순위에는 역시나 게임들이 대거 포진했고, 유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는 무료와 상반되는 유틸리티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료 앱에서는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30·40대들이 어릴적 컴퓨터 게임으로 한번씩은 해봤을 법한 '대항해시대' 게임 앱이다.
11월 월말 결산 무료 다운로드 순위 13위에 랭크됐는데, 대항해시대란 이름만으로 향수를 불러오기 충분한 것 같다.
유료앱에서는 요즘 불황의 늪이 깊어지며 자기계발, 특히 영어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캠사전을 소개하려고 한다.
◈ '대항해시대mini(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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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능: ▲다양한 선박 도안과 제작 재료 조합으로 자신만의 기함 제작 지원 ▲해적, 적국, 친구와의 실시간 해상 전투]
'대항해 mini'는 중세 대항해 시대를 배경으로 신항로를 개척하며 자신의 함대와 도시를 성장시켜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도시 투자, 무역 등 경영 요소뿐 아니라 퍼즐, 미니게임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선박 도안과 재료 조합을 통한 자신만의 기함 제작, 보물과 새로운 도시를 향한 탐험 및 루트 개발, 도시 별 시세를 고려한 특산품 교역 등도 '대항해 mini'만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간의 PVP(Player vs. Player) 시스템 강화로 해적, 적국, 친구와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게임 플레이 및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해상왕 등극에 도전하는 경쟁의 묘미를 높일 수 있다.
◈ '캠사전(유료·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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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능: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단어 번역 기능 지원 ▲36가지의 언어 대역 및 실제 음성기능 제공 ▲단어장 작성 및 히스토리, 번역결과의 SNS 공유 지원]
'캠사전'은 사진을 찍고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 뷰파인더의 초점을 번역하고자 하는 단어에 맞춰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번역이 되는 전문 번역 앱이다.
간단한 영어 단어 및 문장 구절에서부터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36가지 언어 대역에 이르는 번역을 지원해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 번역 앱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문가 수준의 번역까지 가능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카메라 모드를 통한 번역 방법은 촬영인식, 클릭인식, 자동인식 3가지로 구성돼 있다.[BestNocut_R]
카메라 뷰파인더에 생성되는 눈이나 손가락 모양의 아이콘을 번역할 문자에 맞추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카메라가 문자를 자동으로 감지해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 제공한다.
카메라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앨범에 저장돼 있는 이미지를 불러오거나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장시간 데이터 사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내장되어 있는 옥스포드, 콜린스 등의 유/무료 사전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자주 검색하거나 중요한 단어는 단어장에 추가해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며, 번역 히스토리, 결과는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 11월의 앱 다운로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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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SK플래닛, 해당 앱은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