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등 전국 주요 피서지들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강렬한 햇볕을 피해 물놀이를 떠나거나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렌즈나 안경 등은 선글라스를 쓰거나 물놀이 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라식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시술 후 안구건조, 눈부심, 빛 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보통 부작용의 90%는 각막절편을 생성할 때 각막절편이 불완전하게 만들어지거나 천공 발생 및 절단, 염증 발생 및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안구건조 부작용은 각막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각막표면으로 가는 말초신경들이 절단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신경들이 재생될 때가지 반사적으로 분비되는 눈물의 양이 감소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하이뷰안과
특히 초고도근시의 경우 시력교정을 위해 많은 양의 각막절삭이 필요하기 때문에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에는 의료기기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부작용에 대한 위험은 많이 사라진 편이라고 한다.
프리미어 팸토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한 크리스탈 라식은 빠른 레이저 속도와 정확한 각막절편 생성이 가능하다. 작은 나노줄(nj)단위의 에너지를 균일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를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막의 열손상이나 각막절개면의 염증 등의 부작용이 적다고 이동열(하이뷰안과) 원장은 말한다.
또한 최근 라식수술은 부작용 위험성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눈은 한번 손상을 입으면 치료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개개인의 눈 상태를 자세히 검사하고 그에 맞는 시력교정수술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이원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