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전략공천을 추진했던 서울 중구와 공천을 미뤘던 송파병에 대해 경선을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은 9일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 중구에 유선호(59.국회의원) 정호준(41.노무현대통령 정무비서실 행정관) 김택수(48·노무현대통령 시민사회비서관) 남요원(50·한국 민예총 사무총장) 등 4명의 후보를 놓고 경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파병에서는 정균환(69·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기정(58·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정책특보) 박병권(47·송파구청장 후보) 조재희(53·노무현대통령 정책기획위 비서관) 등 4명이 경선을 한다.[BestNocut_R]
전략공천 대상인 천정배 의원은 송파을 등에 거론되고 있고, 유종일 당 경제민주화특위위원장은 동대문갑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