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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역을 맡든 가벼운 옷차림 "여자라서… 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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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별인터뷰]CGV ''라디오 야설극장-색녀유혼'' 고다미·민지희·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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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쿠 성향을 지닌 캐릭터죠. 다소 엽기적이면서도 귀여운 섹시함을 보여 드립니다."(고다미)

    "말은 별로 없지만 눈빛과 목소리로 성숙한 에로티시즘을 표현해요(웃음)." (민지희)

    "독특한 행동, 거침없는 표현… 통통 튀는 섹시함이 제 무기입니다."(서연수)

    성은과 이파니, 김세인이 ''앙녀쟁투''에서 화려한 섹시미를 뽐낸다면, 신인 고다미와 민지희 서연수는 ''라디오 야설극장-색녀유혼(이하 ''색녀유혼'')''에서 풋풋한 섹시미를 선보인다.[BestNocut_R]

    6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CGV의 ''색녀유혼''(총 4화)은 독특한 소재의 TV영화. 에로 오디오물 ''색녀유혼''을 만들게 된 다양한 사람들이 현실과 드라마 속을 넘나들며 매회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액자식 구성을 띠고 있어 배우들은 1인 다역을 소화했다.

    셋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언니 고다미는 아이러니하게도 극중에서는 가장 어린 17세의 작가지망생으로 나온다. 지방 라디오 방송국으로 좌천된 김PD(김수근)와 박작가(강성필) 그리고 우연히 합류한 꽃뱀 양화(민지희)-미선(서연수)과 함께 오디오물 ''색녀유혼''을 만드는 주요 멤버다.

    동시에 오디오물 ''색녀유혼''에서는 처녀귀신을 맡았다. 색욕에 굶주린 귀신들만 퇴치하는 음란 퇴마사를 도와주는 역할.

    "처녀귀신하면 하얀 소복을 연상하잖아요? 근데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처럼 입고 나와요. 가슴과 다리가 좀 드러나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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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지희와 서연수는 둘 다 꽃뱀 역할이나 오디오물 속에서는 매회마다 변신한다. 두 사람은 또한 현실에서 각각 김PD, 박작가와 애정관계를 형성한다.

    서연수는 박작가 강성필과 러브신도 찍었다. "무서운 첫 인상과 달리 오빠가 너무 잘해줬죠. 덕분에 러브신도 아주 편하게 찍었어요."

    고다미에 따르면 강성필은 주위 사람들이 마음 상할 정도로 파트너 서연수를 챙겼단다. "밥 먹을때도 연수만 챙겨서 한동안 삐져있었죠. 풀린 지 얼마 안돼요.(웃음)"

    최근 SK텔레콤을 통해 코리아그라비아 화보를 공개한 ''사막의 여우'' 민지희는 셋 중 가장 많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기생, 주모, 아씨, 낭자 귀신 등 셀 수 없을 정도. "역할 소화도 힘들었지만 추위가 제일 힘들었죠. 항상 여름 옷차림이라 남자배우들이 너무 부러웠죠."

    세 배우의 색다른 유혹이 궁금하다면 매주 목요일 밤 11시 채널CGV로 채널 고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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