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타

    임신 전, 임신, 출산 후의 요통 및 골반통 관리

    • 0
    • 폰트사이즈
    카이로송의원

     

    여성에게 출산은 하나의 큰 선물인 동시에 건강에 무리가 가는 힘든 시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임신, 출산 후 몸이 많이 상했다거나 없던 병이 생겼다는 여성들이 많아 주변에서도 출산 후 산후조리를 강조하게 된다.

    허리 아픔이나 요통, 디스크가 없었던 여성이라도 출산의 과정을 겪고 나면 허리통증, 골반통증, 요통 등을 호소한다. 그래서 척추신경 전문의인 강남 CK의원 송준한 원장은 출산 전후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남 CK의원 송준한 원장은 “배가 불러오는 임신 3-6개월부터 허리가 아플 수 있다. 배가 나오게 되면 이를 지탱하는 허리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통증으로 연결된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척추를 관리해야 한다.” 임신 3-4개월 전부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고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을 하는 것이 임신 기간 동안 요통과 골반통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전했다.

    최근 바른 자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임신을 앞둔 여성이라면 임신 전, 본인의 자세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방사선검사나 자세분석검사를 통해 일자목, 거북목은 아닌지, 척추의 S라인은 잘 유지되어 있는지, 디스크는 아닌지, 골반은 한쪽으로 기울거나 틀어지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있는지 다리의 정렬 상태는 좋은지, 발의 아치는 무너져 있지 않은지 등을 점검한다.

    검사결과 일자목, 거북목을 가지고 있어서 목디스크의 위험이 높거나 경추의 문제가 있는 경우, 척추측만이나 척추의 정상적인 S라인이 무너진 경우, 골반이 양쪽 높이가 다르거나 틀어져 있는 경우, 평발이나 다리의 정렬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평생의 건강을 위해 교정치료를 권한다.

    국내에도 손으로 틀어진 척추와 신경을 교정하는 카이로프랙틱의사가 있어서 전문가의 손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카이로프랙틱, 롤핑, 운동치료 등을 통해 바른 자세로 교정하고 평상시 생활자세를 바꿔야 허리통증과 골반통을 줄일 수 있다.

    임신 후에도 카이로프랙틱과 롤핑치료는 가능하다. 임신 6개월까지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기간 중에도 허리통증이 있을 때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카이로프랙틱은 여타의 요통, 골반통을 줄여주는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지 않고 의사가 직접 손으로 관절과 근육을 치료하기 때문에 태아나 임산부에게 해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출산 이후의 관리가 중요한데, 출산과정에서 늘어났던 골반이 제 자리를 잡아야 요추를 비롯한 척추가 제 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반이 틀어진 상태로 있다면 골반이나 다리의 통증은 물론, 요통, 목과 어깨의 결림이나 통증, 심지어 두통도 유발할 수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면 좌우로 번갈아 가며 해야 한다. 아기와 자는 경우, 아기를 하루씩 교대로 좌우에 놓고 자는 것이 요통을 예방하는데 좋다. 한쪽으로만 누워서 자게 되면 척추에 더 많은 하중을 주게 돼서 나중에는 요통이나 목, 어깨 통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흔한 바닥에 비딱하게 앉는 습관은 골반이나 척추를 틀어지게 하므로 이러한 자세는 피해야 하며,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바닥에 앉는다면 다리를 뻗고 앉거나 양반다리(양반다리도 교대로 다리를 바꿔가며)를 하고 앉는다.

    산후통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출산 이후에도 척추와 골반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코어 엑서사이즈(Core exercise), 요가, 필라테스, 태극권, 국선도 같은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을 하고 출산 이후에도 요통이나 골반의 통증, 다리 통증이 있다면 수술이나 약물 없이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틱 치료가 효과적이다. 카이로프랙틱치료는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 받을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