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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2 강진 이후 붕괴된 아파트 잔해 속에서 생후 2주된 아기가 무사히 구조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지난 25일 AP에 공개됐다.
지난 25일 터키 에르지스 지역 붕괴된 아파트 콘크리트 잔해 속에 기어들어간 구조대원이 생후 2주된 여자아기 아즈라 카라두만을 구조해냈다. 지진 붕괴 이후 48시간여만이었다.
친인척들이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가운데 몇시간 후, 아이의 엄마 세미하와 할머니도 구조됐다. 아직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아이의 아버지의 생존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BestNocut_R]
터키 당국은 생존자들에게 부서진 건물에 들어가지 말도록 제재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민 수천여명이 추운 날씨 속에 차와 텐트에서 이틀밤을 보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터키 동남부 반 주에 강진이 발생해 확인된 사망자가 432명, 부상자가 1,350여 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