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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화원 노조 노사협상 타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초부터 파업을 진행해 온 고려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업체 측과 협상을 타결해 업무에 복귀했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서울경인지부 고려대분회는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강당에서 업체 측과 협상을 벌여 시급을 280원 인상한 4천 600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식대는 현 수준인 6만원으로 동결됐으며 설,추석 명절 상여금 15만 원 지급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앞서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 경비 용역 노동자 860여명은 지난달 8일 전면 파업을 벌이고 본관을 점거하는 등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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