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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근접 촬영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오후 5시30분쯤 미국 텍사스주 나바로카운티 라이스 지역을 시속 125마일(약 201km)의 토네이도가 덮쳤다.
텍사스주 나바로카운티 재난관리 조정관 에릭 메이어스는 차량 속에서 이 난폭한 토네이도가 학교를 부수고 부서진 파편이 바람에 날리는 생생한 현장을 촬영해 공개했다. [BestNocut_R]
영상 속 엄청난 토네이도에 압도된 메이어스는 연신 "우리가 토네이도 안에 있어!"라고 소리지르며 놀라워했다.
이 토네이도는 가옥 5채와 라이스 초등학교 등을 파손시키고 화물열차, 대형트럭, 차량 등을 전복시키며 인근 7마일(11km) 지역을 휩쓸었다.
이날 최소 4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미국 아메리칸 모닝 프로그램에서 메이어스는 "(토네이도의) 힘이 엄청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