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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벌 받는 '간 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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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피워 벌 받는 중' 표시 달고 길거리 나서

     

    미국에서 바람을 피웠다가 부인에게 황당한 벌을 받은 남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 '벌 받는 윌리엄 테일러' 보러 가기

    27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목에 '바람피워 벌 받는 중'이라는 커다란 표시를 달고 아침 출근길 북새통 한가운데 서있는 남성 윌리엄 테일러에 대해 소개했다.[BestNocut_R]

    버지니아주의 센트레빌 지역에 살고 있는 윌리엄은 최근 바람을 피웠다가 휴대전화에서 증거를 잡은 부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잔뜩 화가 난 부인은 윌리엄에게 길 한가운데에서 이 표시를 달고 일주일 동안 벌을 서면 용서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에는 부인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했던 테일러는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26일 오전 9시부터 출근길 한가운데에서 벌을 섰다.

    그의 앞을 지나던 출근 차량들은 경적을 울려대며 부끄러워 하고 있는 테일러를 놀렸다. 2시간이 흘러 부인이 전화로 체벌이 끝났다는 것을 알린 후에야 겨우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27일과 28일에도 나와서 벌을 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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