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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36)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체포됐다.
서울 동부지검은 7일 신종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김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BestNocut_R]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증거를 대자 김씨가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4년 전인 지난 2005년에도 엑스터시와 대마초를 복용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 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8일로 예정돼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