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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네덜란드 자유당 지도자 입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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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英, 네덜란드 자유당 지도자 입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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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내무부 "모든 과격주의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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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자유당 지도자가 영국 내무부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테러리즘과 연관시킨 영화를 제작해 이슬람교도들의 격렬한 비난을 받았던 네덜란드 자유당 지도자 거트 빌더스(Geert Wilders) 의원이 영국의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11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빌더스 의원은 지난해 '극단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를 혐오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평을 받은 영화 ‘피트나(Fitna)’를 제작해 이슬람권의 격렬한 비난을 받았다.

    이 영화는 미국의 9·11 테러와 지난 2004년 마드리드, 2005년 런던 폭탄 테러 장면에 이어 코란을 보여주는 도입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테러리즘과 연관시키면서 반향을 일으켰던 빌더스 의원은 한 영국 독립당 상원의원이 이 영화의 상영회에 참석을 요청하면서 영국에 입국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 내무부는 네덜란드 주재 영국 대사관을 통해 그에게 입국이 불허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영국 내무부는 서면을 통해 영국 정부는 모든 과격주의에 반대한다면서 폭력적인 메시지를 퍼트리는 사람 또한 영국에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 당국의 이러한 결정에 빌더스 의원은 ‘겁쟁이’라며, 12일(현지시각) 열릴 영화 상영회에 자신은 아직도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의 영화로 인해 빌더스 의원은 지난달 네덜란드 법원에 기소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이 영화에 분노한 이슬람교도들의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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