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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 IMF이후 첫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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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가 2009학년도 대학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남대는 19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경남대 등록금 동결은 IMF 시절인 지난 1999년 이후 10년만이다.

    경남대는 지난 16일 등록금 책정을 위해 대학 대표와 교수와 직원 대표, 학생 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책정 소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양측의 의견차를 좁혀 등록금 동결을 이끌어 냈다.[BestNocut_R]

    대학 측은 당초 회의에 앞서 학생들에게 2009학년도 예산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화 평가절하와 물가인상 등으로 인한 등록금 인상요인을 설명했고, 학생들은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등록금 동결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원 부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과 등록금 인상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사항이지만,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대학이 분담하는 것 역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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