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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에 3년 걸려… 국보 1위 지위유지 논란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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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숭례문, 복원에 3년 걸려… 국보 1위 지위유지 논란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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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11일 "숭례문을 원형대로 복원하겠다"며 기본 방침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복원에는 2~3년의 기간과 2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 현장을 둘러본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기능보유자 최기영 대목장은 "원형 복원은 가능할 것"이라며 "순수 우리 소나무 자재를 구하는 과정 등이 필요해 최대 3년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BestNocut_R]

    관심사는 숭례문 복원 이후 국보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는 점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복원 이후에도 국보 1위 지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기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숭례문은 이번의 전소 피해로 원형이 소실돼 문화적 가치가 크게 손상된 데다 1962년 국보1위 지정 이후에도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복원하더라도 국보 1호에 대한 논란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문화재적 가치로만 따지면 국보 지위 유지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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