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이 20세기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 1912-1994)의 작고 2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을 개최한다.
'로베르 두아노, 그가 사랑한 순간들'로 명명된 사진전은 다음달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20세기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의 작고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내 최초 회고전이다.
로베르 두아노는 20세기 격변의 시대를 살았음에도 소박한 일상의 풍경과 삶 속 유머를 잃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널리 알려진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 외에도 <풍경>, <순수>, <인물>, <사랑> 등의 주제로 나뉜 사진 75점과 밀착 인화본 3점 등 작가의 이름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작품 8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춘천을 찾은 작품들은 전통적 사진 인화 방식인 젤라틴 실버프린트 공정으로 인화된 작품이라 그의 작품 속 특유의 해학과 정취 있는 파리 풍경을 인화 당시의 원본 느낌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젤라틴 실버프린트 공정을 거친 사진은 은을 원료로 하는 특수용지에 인화·제작돼 원본 그대로의 느낌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어 휘발성이 있는 디지털 인화 사진과 차별된다.사랑>인물>순수>풍경>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