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라크 반군 북부 공세 강화로 어린이 40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반군 북부 공세 강화로 어린이 40명 사망"

    • 2014-08-06 06:20

    에미리트항공, 쿠르드 아르빌 노선 12일부터 운항 중단

     

    이슬람 수니파 반군이 최근 이라크 북부에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소수 민족인 예디지족 어린이 40명이 숨졌다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근 공식 보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이틀 간 피란 중에 탈수 현상 등으로 숨졌다"고 설명했다.

    반군을 주도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최근 모술 서북쪽 주마르에 이어 시리아 국경과 모술 사이에 있는 신자르를 장악하는 등 최근 북부에서 공세를 강화했다.

    IS가 추가로 장악한 지역은 애초 이라크 중앙정부 관할이었으나 지난 6월 초 수니파 반군의 봉기 이래 쿠르드자치정부(KRG)의 페쉬메르가가 지켜 왔다.

    평시 인구가 31만 명 정도인 신자르에는 이미 IS의 극단적인 이슬람 통치를 피해 집을 떠나온 난민 수천 명이 머물고 있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