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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호주 난민신청 여성 집단자살시도 파문 확산

    • 2014-07-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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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령 크리스마스섬 난민수용소에 억류된 여성 10명이 자식을 호주에 남게 하려고 집단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호주 페어팩스미디어의 보도로 알려진 이 집단자살 시도 사건은 자식들이 호주에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모성애와 이들이 그런 선택을 하도록 만든 상황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호주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보수성향의 자유·국민당 연립정부가 집권하면서 강경한 난민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토니 애벗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는 집권과 함께 선박을 타고 호주로 오는 불법 해상 난민을 호주땅에 들이지 않겠다는 이른바 '자주국경작전'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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