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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디밴드 어보이드, 넬 표절 논란 사과 "일부곡 유사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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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인디밴드 어보이드, 넬 표절 논란 사과 "일부곡 유사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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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발매 중지, 공연에서도 연주 안할 것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인디밴드 어보이드가 인기 밴드 넬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일부 시인하고 사과했다.

    어보이드는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게 된 점, 이 일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어보이드는 자신들의 EP에 수록된 '매미'와 일부 네티즌이 지적한 넬의 'Fisheye Lens'와 유사성에 대해 "'Fisheye Lens'를 편곡 레퍼런스 곡으로 정했다. 레퍼런스 곡 자체가 원곡의 일부분을 힌트로 가져와야 하지만 대중과 팬이 느낄 정도로 많은 아이디어를 사용하게 된 점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내달 1일부터 '매미'의 모든 음원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미' 편곡 버전에 대해서도 "후반부의 보컬 애드리브 부분이 넬의 '백색왜성'과 같은 걸 멤버들도 처음 알게 됐다"며 "모든 멤버들이 (후반부 멜로디가 같다는 걸) 인정하고 향후 공연에서 연주하거나 앨범에 수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보이드는 이 외 자신들의 노래 '1시 7분', '미아'가 넬의 '인어의 별', 'HAVEN'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코드와 멜로디, 곡의 구성에서는 유사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피아노를 편곡악기로 구성하는 밴드에서는 많이 쓰이는 연주법" 등이라고 부인했다.

    어보이드는 "선배들의 소중한 곡을 레퍼런스로 참고했고, 정말 고의는 아니었지만 애드리브 멜로디까지 쓴것에 면죄부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신인밴드가 실수를 인정하고 더 좋은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넬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주시면, 여러분들께 전하고 그대로 따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어보이드는 지난 2010년 결성한 밴드로 포스트 락밴드를 표방하며 락 비트를 기본으로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펑크 등의 요소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올해에는 실력있는 신생 밴드들이 경합을 벌이는 '펜타슈퍼루키', 그린플러그드가 주최한 '2014 신인 그린프렌즈' 등의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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