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일본군 위안부가 모두 강제 동원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인 대만독립연맹 소속 라이전창(賴振昌) 입법위원은 17일 입법원(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주최 교과서 개정 공청회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100% 모두 강제 동원됐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느냐"고 말했다고 뉴스전문 케이블 채널 둥썬(東森)TV가 18일 전했다.
이 발언은 대만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개정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