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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수심리 위축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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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세시장은 3월 중순 이후 상승폭 둔화

    아파트 단지의 풍경. (자료사진)

     

    이른바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거래가 줄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 떨어지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동이 0.07%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가장 컷고 성북이 0.06%, 양천이 0.04% 씩 떨어졌다.

    송파와 강남이 각각 0.03% 하락했고 구로는 0.02% 하락했다.

    부동산 114는 강동구 고덕 시영아파트가 주변 매매가격보다 낮은 분양가로 일반 분양에 들어가면서 관심이 분양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강남지역은 가격 하락폭이 점점 줄고 있지만 거래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조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금천이 0.12%, 중구와 종로, 관악이 각각 0.09% 올랐고 동작은 0.06%, 동대문과 강북이 0.03%, 성동은 0.01% 올랐다.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인근지역은 실수요 거래가 이어져 매매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부동산 114는 보고 있다.

    신도시는 평촌이 0.02%, 일산이 0.01% 올랐고 분당과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의 경우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확정되면서 구리가 0.1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양과 김포, 인천이 각각 0.02%씩 올랐다.

    서울의 전세시장은 3월 중순 이후 상승폭이 둔화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전세값은 0.05% 수도권은 0.01% 상승했지만 신도시는 전세수요가 줄면서 비싼 전세매물 가격이 하락해 2주 연속 약세를 보였고 특히 이번주에는 0.04% 하락으로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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