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부산 김해공항 일본도쿄 하네다 직항추진

  • 2004-12-24 18:48
(자료사진/노컷뉴스 포토뱅크)

 


2005년 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 김해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간 직항로 개설과 김해공항 운영시간연장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에따르면 현재 부산 김해공항과 도쿄 나리타 공항간에는 대한항공이 주3회 운항하고 있으나 대부분 빈좌석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나리타공항은 도쿄에서 6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어 부산,경남 주민과 기업인들이 일본업무와 여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김해공항과 도쿄 도심에서 16킬로미터 떨어진 하네다공항을 연결하는 직항로를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대한항공은 나리타를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하네다취항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해공항과 하네다공항의 직항로가 개설될경우 서울 김포공항 하네다 구간과 마찬가지로 일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현재 오전7시에 문을 열고 밤 10시에 문을 닫는 김해공항의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공항은 인천과 제주 등 다른 공항과 달리 소음문제 때문에 운영시간이 적어 여객수송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오전6시 문을 열고 밤11시에 문을 닫는등 현재보다 2시간 늘려 항공편 5편이상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제5전투비행단과는 협의를 마친데이어 강서지역 주민소음대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공항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CBS부산방송 조선영기자 chosua@cbs.co.kr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