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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삼성비자금 폭로''네티즌 격려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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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단은 이 시대 양심이자 마지막 등불이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50)의 삼성 비자금 및 떡값 의혹 폭로와 그를 돕고 있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당초 김변호사는 삼성의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여러 시민단체 등을 찾았지만 모두가 만류했다. 이유는 삼성과 싸울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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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변호사가 사제단을 찾은 것은 지난달 18일. 사제단은 고민 끝에 ''''사제단이 아니면 삼성과 검찰의 오만을 꾸짖을 단체가 없다''''며 지난 29일 ''''삼성그룹과 검찰은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사제단의 홈페이지에는 ''''행동하는 신앙의 양심'''', ''''자랑스럽다''''등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lake1112''''라는 네티즌은 ''''불교신자지만 약자의 편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노력하시는 신부님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네티즌 김재칠씨는 ''''사제단, 그대들은 진정한 진리와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으며 김현정씨도 ''''이 일이 단순한 폭로가 아니라 한국을 바꾸는 귀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20년 전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을 알렸던 사제단과 이번 사건을 연결시키는 네티즌도 있었다.

    ''''루가''''는 ''''박종철군 사건 때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진실을 밝혀달라''''며 ''''정의가 살아있다는 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다는 진실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아고라에서는 ''''삼성 비리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를 응원한다''''는 네티즌 서명이 진행 중이다. 네티즌 ''''Jessica''''는 ''''독재 정치권력은 과거의 일이 되었지만 자본권력에 대한 문제 제기와 견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으며, ''''아나구''''는 ''''계란으로 바위를 깨트려 보자''''고 네티즌의 참여를 독려했다.

    ''''불근후레쉬''''도 ''''삼성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없는데 이 일을 계기로 잘못된 점들을 바로잡아 더 큰 기업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옳은 일을 위해 관심을 갖고 동감하는 일은 결코 두렵지 않다. 평범한 우리의 힘을 모으자''''며 ''''삼성개혁을 위한 시민모임''''을 만들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외롭게 싸우고 있는 김변호사와 사제단을 응원하자''''며 촛불집회를 제안했으며, ''''삼성이 투명한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회초리를 들자''''며 삼성 제품의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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