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참여연대·민변, ''삼성 비리 의혹'' 검찰 고발키로



사회 일반

    참여연대·민변, ''삼성 비리 의혹'' 검찰 고발키로

    00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 비리 의혹에 대해 6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민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5일밤 늦도록 작성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할 계획이다.

    참여연대 김민영 사무처장은 "점점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 삼성 핵심라인의 범죄사실을 중심으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BestNocut_R]

    고발장에는 삼성 비리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모두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김인국 총무신부는 "비자금 조성에 따른 횡령과 불법 로비, 삼성 일가의 불법적 재산 형성 과정, 에버랜드 재판의 조작 의혹 등 모든 죄상이 포괄적으로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후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추가로 고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용철 변호사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의 비리를 폭로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재산 불법 형성 과정과 관련한 문건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또 삼성의 로비는 검찰 외에 국세청과 재경부에도 집중됐으며 삼성으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이 가운데는 현직 최고위급 검사 여러명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