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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선양·한라산 "허위·비방 광고했다" 진로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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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선양·한라산 "허위·비방 광고했다" 진로 제소

    소주업계의 첨가물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두산주류와 ㈜선양, ㈜한라산은 17일 비방·허위 광고를 했다며 진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고 업소와 도매상에 포스터 광고를 배포하는 등 전면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산주류 등은 "최근 진로의 광고와 홍보자료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고 허위·비방광고로 경쟁사들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침해해 공정위에 제소했다"고 말했다.

    업계 2위인 두산주류는 지난 10일부터 "천연미네랄이 풍부해 설탕은 물론 소금을 따로 넣지 않은 처음처럼, 소주 맛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문구를 넣은 "설탕도 소금도 없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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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주류는 또 충남 지역의 소주업체인 ㈜선양도 "설탕을 이제야 뺏다는 참이슬! 넣어본 적 없는 맑을 린!"이라는 포스터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로는 지난달 19.5도 짜리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하면서 "설탕을 뺀 껌, 설탕을 뺀 요거트, 설탕을 뺀 주스, 설탕을 뺀 소주"라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

    이에 대해 두산주류는 "진로가 애초에 넣지도 않은 설탕을 뺐다며 웰빙을 부각할 것이 아니라 유독 소금을 첨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1위 기업의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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