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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반

    젤리 먹다 기도 막혀 초등생 사망

    • 2004-10-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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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간 뇌사상태…식약청 상대 소송 제기 방침

     

    외제 젤리를 먹던 초등학생이 젤리가 기도를 막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수원시 우만동 모 분식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김모양이 분식점 여주인이 준 대만산 미니컵젤리를 먹다 젤리가 목에 걸려 질식했다.

    김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7일동안 뇌사상태로 있다 10일밤 숨졌다.

    김양의 부모는 사고 위험이 큰 젤리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방치한 책임을 물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CBS전국부 이동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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