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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여고생들, 남친이 섹스 요구하면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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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여고생들이 남자 친구가 원하면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4일(현지시각) 차이나 데일리지 보도를 인용해 중국 고교생들의 6.2%가 이미 성경험을 했으며, 거의 모든 여고생들이 남자 친구의 성관계 제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지와 수도 정상대학교 교수인 창 메이메이 교수팀이 베이징시의 고등학생 2,300명을 대상으로 성 의식을 조사한 결과 6.2%는 이미 성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또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이성 간에 하룻밤을 같이 지내는 것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처녀성을 잃는 평균 나이가 15살로 나타났다.

    또 남자 친구가 성관계를 요구했을 때 동의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여학생 1,300명 학생 가운데 단 6명 만이 "절대 안되"라고 대답했다.

    차이나 데일리지는 이와 관련해 "거의 모든 여학생들이 남자 친구가 나를 사랑하는 한 섹스에 대한 대답은 ''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 여학생들의 성관계에 대한 이러한 파격적인 태도는 안전한 성관계에 대해 많은 문제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응답자의 40% 이상이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관계''를 가졌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창 메이메이 교수는 "젊은 세대들의 성 관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연간 낙태 150만 건 가운데 미성년자의 임신중절수술이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순결을 강조하는 중국 공산당 정부가 30년 동안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도입 이후 도시의 젊은이들을 더 반항적이고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는 증거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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