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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1주일동안 생방송만 22시간"...日 진행자 기네스북 등재

"1주일동안 생방송만 22시간"...日 진행자 기네스북 등재

일본 유명 방송인 ''미노 몬타'', ''TV생방송 가장 많이 출연하는 진행자''로 기네스북 올라

노리오

 

일본의 한 유명 방송인이 1주일간 TV 생방송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출연하는 진행자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등 외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진행자''라고 소개한 인물은 일본의 유명 방송인 노리오 미노리카와.

''미노 몬타''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현재 11개의 생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데 1주일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분량이 무려 21시간 42분에 달한다.

그는 현재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는 2개의 프로그램 외에도 뉴스, 퀴즈쇼,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데 "일본 TV를 볼 때 미노 몬타를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올해 62세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11개의 생방송도 모자라 5개의 사전 녹화 프로그램의 진행까지 맡고 있다.

28일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기록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은 그는 "기네스북에 오르게 돼 무척 감격스럽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말을 하다 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유머러스한 소감을 밝혔다.

생방송 진행부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는 노리오 미노리카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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