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전라북도가 인구당 조직폭력배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이 국정감사에 앞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활동중인 조직폭력배는 모두 213개 조직에 5,07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폭력배 수는 10.3명 꼴이다.
폭력배가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로 모두 27개 조직에 782명의 조직원이 있으며, 이어 전북이 15개 조직에 480명, 전남이 15개 조직에 474명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조폭수는 25.3명을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강의원은 "사회 암적인 요소인 조직폭력배 검거율이 떨어지는 것은 민생치안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조속한 조직 폭력배 검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