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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손으로 만든 국제적 규모의 트랜스젠더 선발대회가 열렸다.
지난 15일 필리핀 본 어메이징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트렌스젠더 선발대회는 필리핀 내 트랜스젠더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류 자격 심사(연령제한: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를 통과한 28명의 예선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필리핀 관광청 후원으로 ABS-CBN 및 GMA7 등 각 방송사의 공중파 방송을 타며 28명의 참가자들의 다양한 개인기와 수영복 심사, 그리고 이브닝 가운 심사 등으로 진행이 됐고, 본 어메이징 극장소속 배우들의 축하 공연과 필리핀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심사위원으로 초청 참가한 이종현 어메이징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제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가 프린세스 월드 이 태혁 대표, 홍콩대학 윈터 샘 교수 미스필리핀 프란시스코 등 가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예의 1등에는 파트리샤 몬테카를로(26번)씨가 차지했다. 파트리샤는 상금 미화 1,000달러와 트로피, 왕관, 에어필리핀(스폰서)상품을 받았으며, 어메이징 전속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2위인 마리안 아겔레스(24번)는 상금 미화 700달러와 트로피, 왕관, 로얄스파(스폰서)상품을 받았으며, 역시 어메이징 전속 배우 로 활동하게 된다.
3위에는 샤넬 마드리갈(13번)과 4위 라니자 엘르 에스게라(7번), 5위에 펄라 콰이가맨(10번)이 선발됐다.
{IMG:3} 이번 트렌스젠더 대회의 특징은 국제적인 규모를 갖춘 트랜스젠더 선발대회를 한국인인 이종현 회장이 설립하고 한국인 스텝 손으로 만들고 다듬었다는 점이다. 어메이징쇼는 필리핀내에 트랜스젠더 인식개선과 고용창출에 큰 기준점으로 작용하며 한국인의 위상을 보여주는 예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한편, 어메이징씨어터는 트랜스젠더 쇼뿐만 아니라 이태혁씨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트랜스젠더의 권익에도 계속 기여할 생각이며 내년부터는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트랜스젠더 전문가인 이태혁씨는 "한국인의 손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높은수준에 다달았고 같은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웠다"며 "이미 무엇보다 태국의 트랜스젠더 선발대회 티파니,알카자 대회와 같이 이미 시나리오가 정해져있는 연출위주의 선발대회가 아닌 정말 실시간 으로 점수를 매겨 선발하는 오리지날 대회인점에 큰점수를 주고싶다"고 대회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