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기도자들이 소방대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한 수색으로 잇따라 생명을 구했다.
5일 새벽 1시 40분쯤 충주시 문화동 모 할인마트 인근에서 가정불화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메시지를 남편에게 남기고 집을 나간 김 모(36) 여인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119 구조대에 발견돼 무사히 귀가했다.
이에앞서 구조대는 4일 밤 10시쯤 충주시 용탄동 충주댐 인근에서 역시 자살하겠다는 메시지를 남편에게 남기고 연락이 끊긴 김 모(36) 여인을 찾아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