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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에 ''주차장 도로''…이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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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 눈에 ''주차장 도로''…이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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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지. 정체 반복 추돌사고 곳곳 발생

    대전 설설

     


    ''''1cm 내린 눈에 도로 사정이 이렇게 까지 악화될 수 있나요?''''

    6일 오전 내린 눈으로 인해 대전 도심 도로 곳곳의 아침 출근길은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량들의 접촉사고가 잇따르는 등 극심한 정체로 지각 사태가 속출했다.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평소보다 늦어지면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 출근길 시민들은 상쾌한 첫주의 시작이 짜증으로 변했다.

    회사원 김 모(36.대전 서구 갈마동)씨는 ''''평소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차안에서만 40분이상 기다렸다''''며 ''''눈이 많이 내린 것도 아닌데 제설작업이 제대로 안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모(37.유성구 장대동)씨는 ''''유성에서 시내 방향으로 나오는데 무려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이날 내린 눈은 대전 1cm를 비롯해 금산 1.6cm, 보령 1.3cm, 부여 1.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지만 새벽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얼어붙어 추돌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10시께 대전 유성구 궁동사거리 부근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5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추돌사고를 냈으며 오전 9시 48분께는 유성구 원신흥동 둑방길에서 1t 화물차가 전복됐다.

    이날 오전 6시55께 천안시 부대동 부성동사무소 앞 1번 국도에서 승객 10여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와 충돌 후 도로옆 주택을 덮쳐 8명이 다치는 등 대전지역에 수십 건의 눈길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6일 오전에 내린 눈은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늦게부터 7일 오전 사이에 1~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라며 강한 바람까지 동반한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오는 주말께 풀릴 것으로 대전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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