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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서울시 '음주가무' 관광버스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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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서울의 벚꽃이 2주 정도 앞당겨 개화한 가운데 30일 여의도에 벚꽃을 비롯한 봄을 알리는 화사한 꽃들이 보기위해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 윤창원기자

     

    서울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다음 달 한 달간 전세버스 불법 구조변경을 집중 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서울에 등록된 전세버스 3천706대 가운데 36인승 이상 2천713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내부구조 변경 ▲노래반주기 설치 및 안전벨트 작동불량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및 불량 여부 등이다.

    버스 내부구조 불법 변경으로 적발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기타 위반사항에는 과징금이 부과되거나 경찰에 고발된다.

    시는 작년에 불법 구조변경 등 전세버스 안전규정 위반사항 총 868건을 적발했다.

    변영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단체 관광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 내 노래반주기 설치나 구조변경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이므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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