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크림 자치공화국의 합병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야권 지도자 율리야 티모셴코 전(前) 총리가 사태와 관련 러시아에 강력히 대응할 뜻을 밝혔다.
티모셴코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에 출연해 "푸틴은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순간부터 우크라이나를 영원히 잃었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푸틴이 우리의 영토를 무력으로 점거한 탓에 그는 우크라이나의 주적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