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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아이디어=고(高)부가가치 6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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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농업+아이디어=고(高)부가가치 6차산업”

    • 2014-03-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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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업, 시설확충보다는 제도 개선 필요한 때”

    “농업이 미래다” 미국과 프랑스 등 이른바 선진국들이 오래 전부터 강조해 온 화두로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농업은 여전히 1차 산업의 의미가 큰 게 사실로 관련 연구는 걸음마 단계로 볼 수 있다. 아이디어가 더해져 고(高)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강조하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일반 쌀보다 섬유질이 2-3배가량 많은 다이어트쌀. 농작물이나 식물에서 추출한 생약성분 의약품. 화장품과 치약, 비누, 인공뼈 등을 생산하는 양잠산업.

    평범함에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수 십배의 고(高)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들이다.

    경북 봉화 농촌 관광 열차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한 것도 상품에 지역 먹거리를 연계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관광객들은 보고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들도 구입했고 마을은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1차 산업인 농업에 아이디어를 입혀 고(高)부가가치의 6차 산업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이 제시하는 우리 농업의 나아갈 방향이다.

    김 사장은 “먹는 농업에서 벗어나 관광이나 건강, 의료 등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인 뿐 아니라 약품과 식품, 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손을 맞잡는 정책과 사고의 융합이 현실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농수산물 수출국 편중 문제에 대해서는 이슬람권 시장 진출이라는 대책을 내놨다.

    김 사장은 “이슬람권은 할랄 인증만 받으면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말레이시아 할랄은 국내에서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있다”며 “미개척 지역인만큼 식품 뿐 아니라 음료 분야의 개척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이슬람권 인구는 20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식품시장 규모는 7000억 달러에 달한다.

    김 사장은 “이른바 선진국들은 이미 농업을 고부가가치, 우주산업으로 여기고 있다”며 “먹는 농업을 넘어 가공과 유통, 수출과 안전까지 생각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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